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지난 7월 28일(월)부터 2주 동안(8/8까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장애아동 및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해찬나래 여름학교를 진행하였다.
 
2주에 걸쳐 진행된 해찬나래 여름학교에서는 쿠키 만들기, 점핑클레이, 우드마커스, 아트 북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안성 내츄럴리조트, 롯데월드에 현장학습이 진행되었다. 특히, 첫날에는 세월호 사건 등과 관련해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소화기 사용법, 대피 훈련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직접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찬나래 여름학교에 참여한 학생 보호자는 “해찬나래 여름학교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프로그램 체험이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이나 추억을 가짐과 동시에 장애 학생들의 사회성이나 일상생활능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계절학교를 200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기간 중에 실시하여 참가 아동 및 청소년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