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철도 연천 전곡 구간의 건널목 보수공사로 오는 28일까지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지난 17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 동안 전곡 남부 건널목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차량 전면통제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북부지사와 협의해 오는 24일까지 침목교체 공사를 실시하고 이어 오는 28일까지 아스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곡읍 전곡 남부 건널목은 시설물이 노후돼 건널목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에 대한 민원이 발생돼 왔다.

또 배수기능을 상실해 우기시에는 역 구내가 침수되는 등 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연천군 관계자는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차량통제 기간 동안 차량은 온골지하차도 및 밤골지하차도로 우회하고 도보 이용자들은 육교를 이용하면 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