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교육부에서 지난 2월 주관한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사업(초·중등교육)」에 공모하여 경기도 지역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에듀테크란 교육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융합한 교육 기술을 일컫는 용어로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을 뜻하는 ‘Education’과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가 합쳐진 말이다.

연구원이 운영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에듀테크의 새로운 교육 도구로의 기능과 가능성을 실증함으로써 실제로 학교 현장의 수업에 확산·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성 검증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경기 에듀테크 R&D 랩」이라 이름 지었다.

 

금번 워크숍은 「경기 에듀테크 R&D 랩」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업의 실증 및 효과성 검증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목적으로 추진되었고, 이를 위하여 연구원은 6개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였다.

워크숍은 김진숙 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기 에듀테크 R&D 랩」의 운영 방향 소개, R&D 리더(현장 교원)의 역할과 기업의 역할 안내, R&D 리더들이 검증하고 싶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탐색할 수 있도록 각 기업의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서 각각의 에듀테크 R&D 리더팀들은 관심있는 제품에 대하여 해당 기업과의 논의를 통해 에듀테크 제품 및 서비스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향 도출과 에듀테크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리더단과 실증 기업을 매칭하여, 1) 교수·학습 및 평가지원, 2) 진로·직업교육 지원, 3) 사회 정서 지원, 4) 특정 대상 지원, 5) 디지털 소양 지원 등 5개 영역에 대하여 에듀테크 활용 및 서비스에 대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이 자리는 공교육 혁신의 핵심 운영 주체인 교사와 에듀테크 기술의 중심인 기업이 함께 하는, 경기 에듀테크 R&D 랩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경기 에듀테크 R&D 랩은 7월 11일 킥오프 워크숍을 시작으로, 8월 팀별 OT, 9월과 11월에 학교 현장 적용 및 중간보고회, 12월의 최종보고회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가지고 있다. 각 단계에서는 에듀테크의 실증 데이터 수집, 효과성 검증, 개선 방안 도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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