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무지개 청소년센터가 지난 18일 새터민 및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을지로 SKT 타워 강당에서 새터민 청소년용 휴대폰 안내서를 제작해 발표회를 가졌다.
새터민 청소년들의 휴대폰 사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센터측은 안내서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센터측에 따르면 “새터민 청소년중 상당수가 중국에 체류하면서 사용 방식이 선불제인 휴대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며 “충전된 금액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제에 비해 쓰는 만큼 요금을 내는 후불제 남한 휴대폰을 착각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 차이로 인한 피해는 1~20만원부터 100여만원까지 있고 인터넷 및 국제전화 등의 피해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센터는 휴대폰 안내서를 제작해 피해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또 입국하는 새터민들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