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리나’는 우리 땅! 독도를 상징하는 악기로 아름다운 통일과 평화의 울림과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악기이다.

고산초는 학교자율과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독도리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2~6학년이 동아리 시간에 독도리나를 배우고 연주하며 학교교육활동과 연계한 뜻깊은 배움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번 고산 평화음악회는 2~6학년 총 3차시에 걸쳐 학년군별로 진행되었고, 학년별로 팀을 이루어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여서 더욱 특별했다. 또한 평화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초청한 독도리나·한국식오카리나 제작·개발자이며 최고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식오카리니스트 김준모님, 피아니스트 이지우님의 멋진 문화예술공연을 감상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 역량이 함양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뿐만아니라 학부모 동아리 ‘독도리나! 고산 나르샤’ 회원님들의 특별연주로 음악으로 하나되는 평화의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마지막에 전문 연주자와 고산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연주로 모두의 마음에 평화가 가득 차오르는 감동의 음악회가 되었다.

안정아 교장선생님은 “ 학생들이 독도리나 연주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고생활화하는 모습이 참 예쁘고 항상 감동이었다. 오늘의 고산 평화음악회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 느낄 수 있었고 음악이 가득한 아름다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 뭉클한 마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학부모님은 “백일기념 등굣길 음악회도 참으로 뜻깊었는데 오늘의 평화음악회는 또 다른 감동을 주어 너무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독도리나 연주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학생은 “무대에서 연주할 때 떨렸지만 연주자가 된 것 같아서 정성껏 끝까지 연주를 했다. 큰 박수를 받으니 참 기뻤고 김준모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연주가 너무 좋아서 나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연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독도리나 연주로 평화의 울림이 가득한 학교, 음악이 늘 흐르는 행복한 학교 고산초!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음악으로 하나 되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품고 멋지게 날아오르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