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질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이번 을지연습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훈련 강화와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연습은 18일 오전 6시를 기해 양주시 전 공무원을 소집, 3박4일간 훈련을 실시하며, 비상이 발령되면 양주시 공무원 전원이 필수요원은 1시간, 일반요원은 2시간 이내에 소집돼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습 중점사항은 ▲실질적인 전시전환 절차 숙달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실시 ▲전시상황에 부합된 도상연습 및 토의형 연습 활성화(토의과제 : 전시예산 편성 및 운용방안, 주민이동 후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이다.

특히, 19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23개 기관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道 단위 민․관․군 사태수습 합동 훈련’이 실시되며, 실제 인명피해와 시설피해 상황을 설정 이를 수습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습은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비상사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제 훈련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