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1동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생 40여명과 주민자율청결봉사대, 청소년지도위원 10여명이 지난 6일 자일동에 있는 환경자원센터를 방문하여 쓰레기 처리과정과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며 맞춤형 창의 체험 활동의 장을 열었다.

환경자원센터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에너지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견학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체감한 한 아동은 "교과서에서 배웠던 환경 친화적인 삶을 사진자료 뿐만 아니라 직접 와서 보고 경험하니 더욱 가깝게 느껴졌고 흥미로웠으며 앞으로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조그만 것부터 열심히 실천해야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동들과 같이 견학에 동참한 청소년지도위원은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쓰레기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종량제 봉투 사용 등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가능1동 관계자는 "주민의 환경자원센터 견학이 자원의 순환과 환경보호를 위한 주민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견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