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분양가로 내집갖기 운동 대책본부가 분양완료 등을 이유로 대책본부를 해산키로 결정한데 대해 일부 주민 및 임원들이 일방적 해산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책본부의 상임이사 등 일부 임원들에 따르면 “임상오 시의원 등 5명의 시의원들이 마치 대책본부를 구성한 것처럼 말하는데 당초 지난 7월 가칭 싼값에 내집마련하기 운동본부가 시초가 되어 시의원들이 함께 하자고 해 현재의 대책운동본부를 만들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원들은 이사간 갈등에 대해서도 자료에서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또 “전임차인 회장이 지난 9월 26일 건설원가 공개를 공개받고 현재까지 소식 두절 상태인데 대책본부 시의원들은 조사해보니 별거없다고 하고 있다”며 “대책본부 이사진들과 단 한차례 협의도 없이 결정한 해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본부는 지난 12일 최초분양가로 내집갖기 운동대책본부(본부장 임상오)를 분양완료에 즈음해 해산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입주민 549명의 서명을 받아 아파트 분양가격 산정근거 및 건설원가 공개, 감정평가 산정기준제시 등에 대해 감사원에 청구한 국민감사 청구 회신내용에 대해 각종 의혹의 사실 확인결과 감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