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국회의원, 의정부시, 시의회 등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난제인 호원IC 영구 개설을 촉구하는 재건의안이 채택된다.

의정부시의회 13명 의원 전원은 오늘 제179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영구개설 재촉구 건의안이 상정·채택할 예정이다.

강세창 시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건의안에서 시의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가 현재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에 접속돼 출퇴근 차량과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도로기능이 마비되는 등 교통정체가 심각한 상태”라며  “그러나 국토 해양부는 호원IC 설치가 원칙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시의회는 “270만 경기북부주민들의 발길을 열기 위해 동맥인 호원IC가 반드시 영구개설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44만 의정부 주민을 대표해 이번 정례회에서 호원IC 영구 개설을 재촉구 한다”고 밝혔다.

오늘 채택된 재촉구 건의안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와 정부 국토해양부, 경기도, 지역국회의원, 도의원, 의정부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