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 답십리 한방약오리 식당을 운영하는 김윤관씨는 지난 18일홀로 사는 노인 20명에게 ‘사랑의 점심’을 대접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한방약오리 식당문을 열고 매월 셋째주 월요일마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어른을 공경하는 풍토가 퇴색되어 가는 요즘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센터 류순상 동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홀몸 노인을 보살피고 더불어 사는 지역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해 준 한방약오리 김윤관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19일에는 송내동 무봉리 순대국(장정숙 사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을 초청하여 순대국을 제공했다.

동두천시 착한 식당으로 지정된 무봉리 순대국 식당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장정숙 사장은 “매월 점심식사의 날을 기다리고 찾아오는 어른들과 친분이 쌓여 이웃사촌처럼 지낸다.”며 “가게를 운영하면서 힘든 일도 있지만 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