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움공동체(회장 양정근)는 지난 7월 28일~ 7월 29일 2일간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흰 지팡이홀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 제 13회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다함께 세우는 세상”(이하 청자봉)을 진행하였다.

특히 장애체험은 휠체어, 언어(마스크), 시각(안대 흰지팡이), 목발를 이용하여, 1일 장애인이 되어 일상생활 경험으로 식사, 화장실, 토론을 실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제일시장과 지역사회 내 복지관(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장애인강사와 함께 체험을 하였다.

올해 실시한 청자봉은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관심과 격려 속에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서로 다름 차이를 인정하며, 또래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자리는 좋은 자리였다.

체험을 마친 학생 및 부모님은 “무더위 속에 많은 땀을 흘렸지만, 소중한 경험과 더불어 사는 삶, 함께 사는 세상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사단법인 세움공동체 양정근 회장은 “아직도 사회에서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에 대한 제반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비록 짧은 일정으로 많은 것을 더 알려주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계기로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태풍으로 변한다는 나비효과와 같이 참여자 학생 및 주변으로 전달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