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구리시 통과에 대해 구리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갈등영향 분석을 추진,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8일 국토해양부는 지난 8월부터 한국인사행정학회(회장 박홍업)에 의뢰해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구리시 통과 갈등 영향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 학회는 국토부가 갈등영향분석을 이달까지 추진하고 갈등해소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 30일 이내 결정 사항을 확정지을 것을 제안하고 있다.

갈등해소협의회는 국토부 및 구리시, 대우건설, 범대위 등 4자간 협의가 제안되고 있으며 조정은 의뢰를 맡은 학회측이, 각 당사자측에서 참관인을 참석시키는 안이 구상되고 있다.

이에대해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구리시 통과 구리시 범대위(상임대표 손태일)는 지난 18일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범대위 입장정리에 들어갔다.

범대위는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구리시통과 노선 배제를 요구하며 1인시위 및 대규모 상경집회, 앰프방송 시위 등을 이어왔다.

한편 한국인사행정학회는 이번 갈등영향분석을 위해 관계당사자 등 22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