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가 오늘부터 의정부시를 대상으로 한 시 행정감사에 돌입한다.

지난 19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8일간에 걸쳐 제17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 내년예산안 및 올해 추경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특히 집행부 행정을 집중 점검·감사하는 행정감사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기획·복지위원회 및 도시건설위원회 등 상임위에서 진행하며 내달 1일 행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이어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는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3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고 내달 10일 계수조정을 거쳐 의결한다.

이를위해 내달 2일 예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특위 위원을 선임한다.

또 내달 2일 관계 공무원의 출석요구건 상정을 거쳐 내달 11일 김문원 시장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질의답변을 실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특히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의정부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내달 3일 기획·복지위 회의실에서 심의되며 의정부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시세감면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여성발전 기본조례안, 낚시 등 금지구역내 위반자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안, 불법 노점상 노상 적치물 정비 및 사후관리용역 민간위탁관리 동의안, 2015년 의정부 도시관리계획 정비안 등 조례 제·개정안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 훈련시설 이전 촉구건의안과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호원IC 영구개설 재촉구 건의안이 상정·채택될 예정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