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양주시 양주고·양주백석고·덕정고 3개 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해당 학교는 향후 5년간 매년 교육 재정 지원, 협약기관의 재정 투자,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교사 초빙 임용 등이 가능해졌다.

이날 협의회는 김민호 의원을 비롯한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수현 양주시장, 윤태련 덕정고 교장, 김용각 양주고 교장, 고대영 양주백석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발전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양주고·양주백석고·덕정고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민호 의원은 “양주시의 자율형 공립고는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원하는 교육 발전 특구 모델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민호 의원은 “관련 기관과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안착에 필요한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육 특구에 대한 자부심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