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36-5번 광역심야버스가 지난 18일부터 심야운행을 개시했다.

지난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의정부 36-5번 및 용인 9000번 등 광역심야버스 2개 노선을 각각 18일, 26일 심야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36-5번 버스는 서울 수유동~연천간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지정일 이후부터는 2회~5회씩 추가로 운행하게 된다.

36-5번은 경기북부방면 환승거점인 수유동에서의 막차시간이 늘어나 심야시간 이용객들의 교통비용 절약이 기대된다.

이들 2개 노선에 대해 경기도는 상대적 대중교통수요가 많다고 보고 있다.

당초 경기도는 지난 7월 도내 4개 노선을 확대 운영해 총 28개 노선을 목표로 정했으나 수요가 있는 노선 운영 방침에 따라 이번 2개 노선을 더 확대했다.

경기도는 오는 2010년까지 심야노선버스를 현재 30개 노선에서 35개로 늘려 심야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심야버스는 의정부시 1001번 등 2개 노선, 동두천 37번, 연천 39-6번 노선, 남양주 1115-7번 등 6개 노선 등 총 12개 노선이 운행중이다.

심야버스 운행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www.g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