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과학직업교육과 김영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시대의 흐름이 요구하는 '과학영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학영재담당 전문직이 보다 노력하여 과학과 영재교육 내실화 구현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또한 제2청사 이기준 부교육감은 격려차 방문하여 과학교육 담당 전문직으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후배 전문직들이 가져할 할 사명감과 함께 경기과학교육의 변화와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이하원 과장은 '조직 개편에 따른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원활한 업무를 위한 발전적 역할'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으며, 이성주 경기도과학교육원장은 "과학‧영재교육이 국가 발전의 토대이며,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교육력 제고의 선두에 있는 것이 과학‧영재교육이다.

이 업무를 담당한 전문직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을 토대로 과학‧영재교육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또한 2010년도의 전반기 사업평가분석 및 하반기 사업 방향에 대한 안내 및 협의를 통해 향후 과학‧영재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사업 방향을 설정하였다. 특히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학과 교수법 및 평가방법 개선,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현대화된 과학실험실의 활용도 증대 등 기초‧기본에 충실한 과학교육의 방향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향후 영재교육기관의 설립 등에 대한 큰 변화와 아울러 영재교육의 활성화와 영재교육기관의 운영 및 지도교사 양성 등 영재교육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어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다.      

밤 늦은 시각까지 진행된 워크숍은 조직 개편에 따른 업무의 한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고등학교 장학업무에 대한 역할 등에 대해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토로하였으나 조직 개편에 따라 변화되는 많은 것들이 빠른 시간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고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함에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금년 하반기에 과학‧영재교육을 처음으로 담당한 교육지원청의 장학사들은 "워크숍에 참석함으로써 많은 정보를 얻은 것은 물론 앞으로 업무 처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매우 의미 있는 워크숍이었다. 궁금하고 걱정되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