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잣종실) 무상양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잣종실 양여 사업은 국유림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 활동 이행 실적이 연간 60일 이상 있는 마을에 국유림 내 잣종실 채취를 허가하는 사업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보호협약을 체결한 17개 마을 대상으로 신청안내문을 전달하고 그 중 잣종실 양여를 신청한 마을에 대해 8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하였다.
올해 잣종실 양여 사업은 양평군 내 국유림 342ha에서 약 5천kg의 피잣을 채취하여 주민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23년에는 관내 9개 마을에 1억 2천3백만원 상당의 주민소득을 창출한 바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 한광철 소장은 “평소 산불감시활동 등 산림보호에 함께 힘써주시는 보호협약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국유림 경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사업이 종료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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