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 독지지우기진상조사특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9월 1일 이들은 "지난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독도지우기진상조사특위가 성남시를 방문해 독도영상을 송출하라고 촉구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도영상 시스템 송출에 관한 예산은 지난 2022년 9월 1일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처음으로 감액되어서 올라왔다"라며 "2023년 4월 17일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하였으나 반대 의견 없이 통과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반대 의견이 없었던 것은 여야 할 것 없이 10여 년간 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홍보하는 것의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라며 "성남문화재단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경우 작품선정이 문화재단과 연출가가 숙고한 끝에 내린 예술작품임에도 이를 마치 성남시가 친일 행보를 보인 마냥 선동하였다"라고 지적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에 동감한다"라며 "독도 수호 활동은 물론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교육에도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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