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9월 2일(월)부터 9월 3일(화)까지 1박 2일 동안 포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활동가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권익 옹호 활동가들이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요구를 대변하는 활동가로서, 이들이 어떻게 장애인의 권리와 이해관계를 개선하고,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밖에 세미나에서는 ▲인권 감수성 ▲권리의 충돌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의 자립 가능성과 벽 ▲지역에서의 활동가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가들이 직접 강의를 이어갔다.
또한,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산정호수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포천시 관내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된 불편 사항들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세미나에 참가한 활동가들은 “활동가들이 직접 강의를 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애인 권익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활동가로서 더 많은 지식과 투쟁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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