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주민센터(동장 신성희)가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과 교류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두 자매결연지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영월군 김삿갓면 주민자치위원 및 공무원 10여명이 신곡1동을 방문하여 우의를 다지는 등 도농 상생교류를 위한 지역특산품 판매 논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두 지역은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수하고 신선한 자매결연지의 지역특산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도·농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내달 4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기로 합의하였다.

김삿갓면 정정화 주민자치부위원장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순박하고 넉넉한 시골 인심으로 질 좋은 특산품만을 선별하여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양 지역간의 더욱더 활발한 교류로 대외적인 홍보효과와 끈끈한 우의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자매결연 이후 지금까지 쌓아온 양 지역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 문화ㆍ경제 교류 등을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