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행정·법조 광역기관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양주시는 25일 양주시 남방동일원에 경기북부를 관할하는 경기북부 법원 및 검찰청 유치를 주도할 법원· 검찰청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양주시 행정·법조광역기관 유치위원회는 양주시에 광역법조타운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역설하기 위해 정치·교수·사회단체 인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7명을 유치위원으로 위촉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토론회 및 학술 심포지움 등을 개최하는 등 시민 중심의 유치여론 몰이에 나설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월 정기위원회를 개최하고 활동방향과 법원행정처 및 대법원에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주시 기획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향후 양주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공식게시판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며 "광역행정타운 입지요건에 관한 세미나 개최와 대시민 홍보와 서명운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