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2020년 인구 65만8천명의 친환경 전원도시가 될 계획이다.

지난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 도시기본계획인 2020 양주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 부터 지난 18일 승인됐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2020년 양주시는 당초 40만명에서 조건부 인구 21만명이 포함된 63만7천명의 지원도시 인구와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 옥정지구 주변, 구시가지 정비를 위한 시가회예정용지를 반영해 65만8천명의 전원도시가 계획됐다.

도시구조는 1도심 5개 부심, 4개 생활권의 당초 계획에서 확대돼 1도심 8개 부도심, 4개 생활권 체계로 구축된다.

이에따라 310.18㎢ 규모에서 310.24㎢ 변경되고 시가화용지는 7.12㎢에서 17.93㎢로, 시가화예정용지는 31.28㎢에서 56.40㎢로, 보전용지는 271.78㎢에서 235.91㎢로 변경됐다.

양주시는 이번 도시계획안은 양주시 행정구역 전역 310.24㎢를 2005년 기준년도에서 2020년(기정계획 목포년도 2021년) 목표년도를 범위로 했다.

도시기본계획 목표는 수도권 북부지역에서의 개발거점도시, 개발과 보전이 조화된 친환경 전원도시, 도농복합형 자족도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했다.

그동안 양주시는 2020 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2006년 11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0월 시의회 의견 청취 및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 9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계획안을 상정했다.

지난달 경기도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도시계획변경안을 승인·공포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