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화진초등학교(교장 성옥경)는 9월 1일, 본교 한울채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전임 교장 및 지역 어르신이 함께하는 개교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부는 기념식으로 마치고, 2부는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축하케잌 컷팅식 후 우리학교 60년 동영상 시청 시간은 선배들에겐 옛 추억을, 후배들에겐 옛날 학교모습을 되돌아보고 지금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신 선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어서, 재학생들이 준비한 피아노 연주, 벨리댄스, 모둠북, 락밴드 공연으로 개교60주년 기념식의 흥을 한껏 돋구어 주었다.

본교는 1954년 9월 1일, 국군1사단에서 가교사 30평에서 군남국민학교로 개교하였고, 58년 수복과 함께 화진초등학교로 개명되었으며, 2014년 3월 제 20대 교장선생님을 맞이하였다.

본교는 지역 내 유일의 도예특성화학교로, 학생 대상 도예캠프 및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도예교실 운영으로, 지역 내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락밴드와 모둠북은 관내 수 차례 수상 및 도 대회 수상 등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교 출신 인사로는 공무원 청백리상의 주인공이신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조현상 전 기획감사실장, 현석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 과장 등 다수의 선배들이 있다.

이날 성옥경교장은 "본교는 관내에서 가장 오고 싶은 학교이며, 올해 입학생 숫자가 그를 말해 주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지속적인 정직한 노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멋진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 개교6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