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는 제14회 발달장애인 의정부피플퍼스트대회가 9월 26일 (목)에 롤프렌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나는 우선 사람으로 알려지길 원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피플퍼스트 대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삶의 주체로서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고 지지하는 권리 주장 대회다.
의정부피플퍼스트대회는 지난 2010년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하였으며, 이 대회를 직접 계획하고 진행할 발달장애인 준비위원들이 모여 정한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피플하자’부제-자유롭게 존중받지 못한 삶에 맞서 싸우는”슬로건으로 제14회 의정부피플퍼스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테마는 복고로 발달장애인들이 자기 나름대로 해석한 복고 패션을 착용하고 참여한다. 복고 테마에 맞춰 ▲장소는 롤러스케이트장이며 ▲DJ가 있어 사연을 받는 형식으로 발언이나 노래, 춤 등 자기주장 ▲복고 패션 런웨이 등의 자기 옹호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복고 거리 등의 배경으로 즉석 사진 포토 부스를 마련하였다.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 권봄 소장은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와 차별받는 현실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발달장애인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나 어린애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발달장애인에 대한 권리보장이 더욱 확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본 센터는 발달장애인 의정부피플퍼스트대회를 의정부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아 지역의 발 달장애인의 권리증진과 발달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할 것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