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은 지난 2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양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주민들과 직능단체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날 마을대청소는 대화전철역 일대와 단독주택단지 지역 등 마을 전체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단독주택지역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 많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주민홍보활동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이날 마을대청소에 참여한 조경훈 대화동통장협의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손님맞이 마을대청소를 하고 나니 추석 준비를 다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시인으로 문단활동하고 있는 통장협의회장은 청소를 마친 후 가진 마무리 시간에서 ‘쓰레기 줍기’라는 아름다운 시를 즉석에서 지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