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통장협의회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일 일산역 광장 주변에서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비록 한 낮은 아직 더위가 남아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우리 곁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피부로 느끼는 계절이기도 하여 추석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대청소를 실시한 회원들의 마음도 가볍다.
 
청소구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일산역을 중심으로 주변에 생활쓰레기가 산발적으로 흩어진 곳을 돌며 청소작업을 하였다. 이렇게 하는 것은 고향을 방문하는 외부 인사 및 가족 친지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어 다시 찾고 싶은 동네를 만들고자 함이다.
 
강태영 통장은 “추석은 우리 전통 미풍양속으로서 흩어진 친족이 한자리모여 현대의 삶속에서 잊혀져가는 조상들을 되새기며 마음으로 섬기고 가족의 유대감을 재확인 하는 명절”이라며 “올 추석은 39년 만에 예년보다 빠른 명절이라 준비할 것도 많지만 방문할 손자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밤잠을 설치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