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정엽)서 진행하는 ‘내일찾기’ 참여 학생 4명이 2014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제10회 총장배 전국 미용경진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헤어디자인 세팅롤 부문에는 최우수상 김은혜, 장려상 김혜빈 학생이, 헤어스타일 세팅롤 부분에는 동상 유지현, 김지나 학생이 수상했다.
 
‘내일찾기’는 2014년 고양시 자활기금 지원을 통해 고양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하는 기능교육지원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지원을 위한 기술·자격취득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9월 현재 60여명의 학생들이 ‘내일찾기’ 지원사업을 통해 제과제빵기능사·간호조무사·컴퓨터 관련 자격증·헤어디자이너 등 다양한 욕구에 맞춰 기술 및 자격취득에 도전하고 있어 높은 성과율과 더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고양지역자활센터 신정엽 센터장은 “기능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센터에서 열심히 소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이 청소년들의 재능과 진로를 발견하기 위한 1차적 통로가 되고 실질적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활로가 될 것”이라며 더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과 유관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