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중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병학)은 지난달 28일 내유동마을회관 앞에서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내유동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첫 회 진행된 내유동문화축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퓨전타악 퍼포먼스팀을 초청해 신명나는 한국 전통리듬과 브라질 쌈바음악, 대북공연, 버나돌리기 등 색다른 공연을 선사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주민들이 하나 되어 즐겼다.
 
이날 참석한 강성화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덕양구 외곽지역인 내유동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과 지역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지역주민들이 직접 동참해 축제를 준비해주어 더 의미가 남다르다”며 축제 준비위원회에 감사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원광미(33, 주부)는 “내유동에 살면서 이런 기회는 처음”이라며 “두 아들과 함께 난타공연을 관람했는데 매우 신나고 재미있어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또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은 지난 2007년부터 내유동마을회관에 거점센터 ‘내유동행복센터’를 설치해 운영하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단합된 문화형성과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와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