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경철)는 지난 3일 추석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어르신 30여명을 찾아 뵙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생활용품 및 스팸 선물셋트(약 130만원)를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에 저소득어르신들을 방문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후원품을 전달하여 명절의 훈훈한 정을 더하고 있다.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회 권경철 위원장은 "오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뵙고 보니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이웃돕기의 시작인 것 같다"며 "방문한 세대 중 몸이 불편해 말씀을 나누지 못한 분들도 있지만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다음 명절에도 찾아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행사를 자주 마련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