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손을 잡았다.

연천군은 4일 오후 5시 30분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와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서 양측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탐방편의시설 설치와 탐방프로그램 운영, 해설사 양성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키로 했다.

또 외래동식물로 인한 환경훼손 방지와 자연환경 복원 등에 있어서도 공동으로 대처하게 된다.

이밖에 양 기관 소속 직원들의 연천군과 국립공원 상호 방문기회를 확대하고 국립공원 홍보에 있어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연천군의 문화,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