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이성재)는 지난 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포와 김 20박스를 고양동주민센터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관내 유휴지인 ‘사랑나눔 경작지’를 활용해 경작한 옥수수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탁 받은 후원품은 고양동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직접 전달하였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로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되살려 고양동을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이웃돕기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성재 새마을지도자고양동협의회장은 “단순히 성금을 모아 실시하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회원들의 구슬땀이 배어 있는 수익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동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후원물품을 기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