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10월 8일(화) 오후 의정부 관내 각급학교 교(원)장 86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원)장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변화를 촉구하는 자리였다.
연수에는 인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배우이자 작가인 정은혜씨와 영화 「니얼굴」의 감독이자 아버지이신 서동일 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정은혜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음을 강력하게 전하였고, 서동일 감독은 영화 「니얼굴」의 제작 배경과 장애를 가진 자녀의 꿈을 이루기 위한 부모의 노력에 대해 말하였다. 또한, 연수 중 영화「니얼굴」 상영회를 통해 교(원)장들의 더욱 깊이 있는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원순자 교육장은 “통합교육과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교(원)장단이 함께 힘 써줄 것을 요청드린다. 앞으로 특수학급 및 복합특수학급의 증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특수교육 환경의 변화를 위해 학교 현장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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