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4일 화정문화광장에서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레드써클 캠페인’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레드써클(red circle)이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슬로건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알기의 중요성 전달에 중점을 두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환경지킴이 위촉식을 시작으로 화정문화광장과 화정로데오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흡연, 음주, 운동부족, 비만, 잘못된 생활습관이 심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적극 알리고 혈압측정, 금연상담, 국가건강검진 등에 대한 상담과 홍보를 진행하였다.
 
보건소관계자는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를 얻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보건소와 고양시민건강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고양시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경험률은 2011년 20.8%에서 2013년 20.2%로 감소하였으며 당뇨병 진단경험률은 2011년 7.6%에서 2013년 6.8%로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