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후반기 의정부시의회 의장선거에 돈이 뿌려졌다는 등의 돈선거설이 나돌고 있다.

의장선거를 치른지 이미 5개월여가 지났으나 관·정가를 중심으로 몇몇 의원들의 돈 매표 행위설과 연루설 등이 확산되고 있다.

설에 따르면 A의원은 의원들을 매수하기 위해 한나라당 정치인 인맥을 통해 금품을 전달했다는 설과 B의원이 300만원을 뿌렸다는 설, C의원은 인맥을 통해 전달받은 돈을 당 실세에 폭로해 A의원측을 좌절 시켰다는 설 등이다.

이같은 설은 의정부경찰서 정보 첩보에도 잡혀 내용파악에 나섰다가 구체적 정황을 조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의원은 “돈을 뿌렸다면 한표라도 나왔을 텐데 당내 몰표가 나왔다”며 “헛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B의원도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말이 돌 정도니 수사기관에서 벌써 수사 했을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D의원은 “소문은 들은적이 있지만 그렇게 있을 돈들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일축했다.

한편 의장선거 전날 한나라당 의원들이 회동한 한 사무실에서 당 실세의 발언중 불미스런일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