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고양·파주시 정보통신협의회(회장 송상의)가 기탁한 사랑의 쌀 10kg 100포와 성금 100만원에 대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고양·파주시 정보통신협의회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민족고유의 명절 중추절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고양시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해온 쌀과 성금을 장애인연합회와 고양동 시민자원봉사 연합회에 골고루 배분한 것이다.
 
고양·파주시 정보통신협의회는 37개의 정보통신 사업체로 구성되어 고양·파주시 저소득층 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던 중 이번 추석을 맞아 고양시와는 처음으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쌀과 성금을 기탁하였다.
 
전달식에서 송상의 고양·파주시 정보통신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과 무료급식소의 어르신들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나시는데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양동 시민자원봉사 연합회 도원스님은 “자원봉사를 통해 70여명에 대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50여 곳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느낀 것은 복지는 개개인의 삶을 보살피는 것이란 사실이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아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에 사회 여러 단체의 후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