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1999년부터 매일경제 신문이 수여해온 “지식혁신대상”과 안전행정부의 “지식행정대상”을 2012년에 하나로 통합한 국내 최고권위의 상으로 지식경영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노력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지식활동 역량과 성과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전문가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의정부시는 협업과 소통을 통한 시민중심의 정책개발을 가능케한 행정혁신위원회 운영과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직문화조성에 기여한 조찬포럼 실시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최초 IT 기술인 MMS를 활용한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안내 서비스 및 전자고지시스템을 개발 시행하여 타 지자체로부터 로열티 수입 확보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의정부시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내부 공직혁신 운동 “친절 3S(Stand up, Smile, Say yes)" 운동 및 시민을 내 가족처럼 대하자는 ”가족처럼“ 운동을 추진하여 총체적 지식행정 역량강화에 노력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부하는 시장, 공부하는 공무원, 공부하는 시민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식행정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조직 경쟁력 강화와 시민중심의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세계지식포럼 기간인 다음달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며 의정부시를 비롯한 전국 18개 행정기관과 민간업체가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