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단체가 하나로 똘똘 뭉쳐 시가지 주변 녹색환경 정비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5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추석맞이 '문산사랑 녹색환경 정비의 날'행사를 통해 당동 근린공원, 우회도로변, 산업단지 주변 화단 등 총 연장 10여㎞에 이르는 대대적인 잡초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장단, 농업경영인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기동순찰대를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와 문산 크린파크, EGKR(주), PEG(주), 무척조은병원, 문산역 등 기업체, 읍사무소, 차량등록사업소, 문산 보건지소 직원들이 혼연일체로 참여한 명실공히 녹색환경 정비 시민운동이었다.

고향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박재진 시의회 의장, 한길룡 경기도의원 등이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고 농업경영인회는 선유 산업단지 주변 인도를 예초작업을 함으로써 경기 침체속의 중소기업체들에게 상생의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 

이번 행사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근린공원 및 산업단지 주변은 인근 기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