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현재의 의정부역사 자리에 조성되는 민자역사 및 신세계 백화점이 2년 뒤 준공시점에는 100만명 이상 이용하는 상권으로 분석됐다.

지난 3일 의정부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민자역사와 신세계 백화점의 준공 및 운영 분석안을 내놨다.

민자역사가 오는 2011년 완공되면 2천여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역세권 개발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예상하고 신세계 백화점의 오픈으로 100만명이 넘는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신세계 명동 본점보다 규모가 크고 마트형 식품관과 지하 1층~지상 11층에 이르는 매장을 갖추고 10관의 상영관이 있는 멀티플랙스 영화관 및 140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을 가진 초대형 복합 쇼핑센터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3월 사업자 선정을 받고 2006년 10월 건축허가를 거쳐 총 2천650억원을 들여 2011년 오픈할 계획이다.

시는 뉴타운, 민락2·3지구, 장암·상계지구, 양주 옥정·회천지구, 마전·광석지구 등 개발지를 합해 21만여명이 2010년께 유입될 예정이어서 100만 이상 상권 형성을 자신하고 있다.

또 시는 백화점 오픈 시기와 같은 2011년 의정부 경전철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겨냥해 의정부시 슬로건을 의정부 행복특별시 등 살기 좋은 행복도시 이미지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