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올해로 창설 39주년을 맞은 민방위대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자 창설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오는 16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지역민방위대장, 대원, 민방위 강사, 관계공무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하는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의 민방위 업무 성과와 노력을 인정하여 우수 민방위대 및 유공자 50명에게 소방방재청장·경기도지사·고양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고양문화재단의 신한류예술단 ‘전통타악 아작’의 난타공연 등 사기진작을 위한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성 위주의 기념식을 지양하고 민방위가 안전한 나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100만 시민 재난대응 대처요령 및 안전대비 동영상’을 상영한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8월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종합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시민과 공직자의 민방위 대응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기존의 방학기간 중에만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하던 ‘시민 실전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하여 시민안전 제일주의를 구현하는데 고양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