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사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재혁)은 지난해에 이어 13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회와 양·한방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인 일면 큰스님을 비롯하여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회 봉사단 직원 24명이 동참했다.

연우회 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접수 및 기초건강체크를 시작으로 건강 상담, 물리치료, 침술처방, 약 처방 등의 수준 높은 맞춤형 양·한방 서비스를 노인 약 100명에게 제공했다.

이번 무료 양·한방진료를 찾은 한 노인은 "허리수술 통증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이렇게 의사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진료도 봐 주시고 침도 놓아주고 약도 처방해주니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만족해 헸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일면 큰스님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회 관계자는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층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2015년에 다시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 송산노인종합복지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