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 재개통을 위한 포럼이 양주시에서 열렸다.

지난 1일 양주시에 따르면 우이령 재개통 추진위원회 위원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이령 재개통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허훈 대진대 교수의 사회로 류시균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교통망 측면에서 우이령길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한 것을 비롯해 신흥대학 권원기 교수가 ‘우이령길 현황과 재개통의 논리적 접근’을, 김환철 경민대 교수가 ‘우이령길에 대한 방향성 소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이석호 前 KBS 보도국장과 김광선 환경 보호국민운동본부 양주지회장, 안종만 삼각산 포럼회장, 이안교 양주시 우이령 재개통 추진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현동욱 양주시 우이령 재개통 추진위원회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로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우이령 재개통 추진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 우이령 재개통 추진위 등 연합회는 양주시 구간 시도 16호선 도로를 공원관리계획상 도로로 지정하고 강북구 구간은 탐방로로 정해 우이령 길에 대한 차량 및 사람 통행 제한 여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양주시는 우이령 재개통 이해관계자 서로가 윈윈하고 서울 및 경기북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