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 걷기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어 담는다는 뜻과 환경오염으로부터 아픈 지구를 쓰담쓰담 위로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가족 간, 친구 간 서로의 마음을 쓰담쓰담 헤아려보며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총 25가족 75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오전 10시에 모여 간단한 행사 안내 후 세 가지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활동은 조별 사진 찍기다. 사전 학부모회를 통해 신청된 가족을 5개의 조를 편성한 후, 조별로 장소와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으면, 현장에서 인쇄하여 행사 종료 후 참여 가족의 투표를 통해 베스트 포토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두 번째 활동은 나만의 손수건 꾸미기로, 사전 준비한 패브릭마카와 손수건을 아이들에게 제공하여 현장에서 그림이나 글씨로 꾸미면 현장에서 말린 후 걷기대회를 하고 돌아오면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활동이다.

세 번째 활동은 쓰레기 줍기 활동이다. 행사장소에서 동오역까지 왕복 약 5km를 걸으며 가족,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중랑천 주변의 쓰레기를 주웠다.

김은주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가족과 친구를 돌아보고 더 나아가 환경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주말에도 쉬지 않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수고하시는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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