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은 7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자전거 도로 확충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흥선권역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경민대학에서 의정부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도로 상태를 점검 해 본 결과 자전거 도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라며 "붉은 글씨로 표기된 도로는 자전거 도로가 전무하거나 표기를 알아볼 수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전거 도로 등 SOC 사업은 지속성과 통일성 그리고 정책의 효율성에 있어서 세밀한 정책의 진행이 필요하다"라며 "그러나 우리 시의 자전거 도로는 지속성, 통일성, 정책의 효율성 그 어느 하나 만족하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간에 끊긴 자전거 도로, 각각 따로 노는 자전거 도로, 시인성이 떨어지는 표지판 등은 모두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시장님께서 걷고 싶은 도시를 천명하고 아젠다를 설정했다"라며 "집행부에서는 현재 위험성을 점검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기틀 작업을 진행하여 시장님을 적극 돕고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따져 물었다.
더불어 "걷고 싶은 도시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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