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도시 고양시를 대표하는 가을축제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와 '2014 고양호수예술축제'(주최 고양시, 주관 고양문화재단)를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 발대식이 지난 13일 오전 10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개최됐다.

자원활동가들의 본격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에는 김영준 고양문화재단 시민문화본부장을 비롯한 축제관계자, 자원활동가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자원활동가 기본소양 교육, 파트별 교육 등이 이어졌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232명의 자원활동가들은 16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축제 종합 안내, 국내·외 공연 담당, 축제 운영 전반 관리, 사진·영상 기록 등 4개 분야에서 모든 관람객들이 원활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7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문화축제 고양행주문화제는 ‘5,020년 고양 가와지볍씨의 꿈, 100만 시민 행복으로!’라는 주제로 9월 27일(토)부터 9월 28일(일)까지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화정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로 6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100만의 꿈, 거리를 수놓다’라는 주제로 9월 27일(토)부터 10월 5일(일)까지 고양호수공원 및 일산 라페스타 등 고양시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