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5일 오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건강교육’을 개최했다.
 
구는 격무와 다수 민원을 처리하는 실무부서는 물론, 신규 직원들의 민원인 응대 미숙 등 다양한 유형의 원인으로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는 공무원들이 증가하고 있어 일산병원 고객만족센터 김영남 파트장을 강사로 초빙, ‘스트레스 관리 및 웃음치료’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용 일산동구청장은 이날 “감정노동으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정화하여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고를 명료하게 할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시민에게 전달해 주고 일산동구 전 직원들의 창의성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의는 복잡한 주민 갈등민원, 재난대응, 복지지원, 민원처리 시간의 강박관념 등 시민들의 구석구석을 챙기고 서비스하는 공무원들만의 독특한 업무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능동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 요령에 대한 방법과 웃음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유형을 함께 참여하고 인식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이날 교육에서는 안전의식 고취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예방 요령’ 영상물도 상영하여 직원 개개인들에게 안전운전 요령과 사고 시 인명구조를 위한 현명한 대처방법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일산동구청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과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012년 11월 9일 체결한 이래, 그동안 2013년 2월 ‘기억력 향상 등 뇌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 같은 해 5월 ‘건강한 체중조절’, 8월 ‘술, 제대로 알고 마시자’, 2014년 2월 ‘치매예방 생활습관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로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