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고양본동 마을회관 앞 느티나무 주변에 의자와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느티나무 쉼터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구청 건설과에 쉼터 설치를 건의하여 조성된 시설이다.
 
안원준 고양동장은 추석을 맞아 통별 민생탐방을 실시(2014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하던 중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에서 고양동 시가지 중심의 하나인 본동 마을회관 앞 느티나무 주변에 쉼터 공간이 필요하다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되었다.
 
이를 수렴하여 관련부서에 적극적으로 설치해줄 것을 요청한 결과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양본동 마을회관 앞 느티나무쉼터가 생기게 된 것이다.

고양본동 마을회관을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 박○○(70세, 남)씨는 “많은 인원이 실내에서 함께 있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었는데 야외 느티나무 둘레에 쉼터가 생겨 야외에서 가을 하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