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9월 12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금년 수립중인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실행력 제고를 위해 시민과 복지기관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동 테이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4년간 실행되는 남양주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수립비전인 “정다운 이웃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역의 복지이슈를 도출하고,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찾아보는 깊이 있는 토론회로 진행되었다.

남양주시와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월 부터 민과 관이 협력하여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이를 위해 주민욕구조사와 지역자원 조사를 실시하는 등 복지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남양주시를 하나의 거대한 복지공동체로 만들어간다는 비전을 세웠으며,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9개의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1~2기 지역사회복지계획과 차별화된 복지계획을 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동별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복지 넷」위원들이 참여하여 토론의 열기를 더하였다.

토론회에 참여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남양주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성실하게 실행한 결과 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이제는 정부 예산에 의존한 복지패러다임을 변화하여 시민이 주도적으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