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20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장터마당을 비롯해 안전체험·건강검진․주민 작품전시․취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일산소방서에서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하고자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 소생술 등 안전의식을 높이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또 종이팩․폐휴대폰․폐건전지 등 폐자원 수거 이벤트도 준비된다. 행사 당일 폐자원을 가져오면 일정량 단위로 장바구니, 냄비받침, 롤 화장지중 1개를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한다. 장터마당에서 직접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고양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갖고 판매할 물품을 갖고 나오면 된다.

박상용 환경녹지과장은 “나눔장터가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나눔장터에서 알뜰쇼핑을 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