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악수하고 있는 주한미군 미2사단 토마스 S. 밴들 사단장. (미2사단 공식 페이스북)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2사단 토마스 S. 밴들 사단장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미군장병 범죄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밴들 사단장은 17일 미2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은 잘못된 행동에 대한 용납이나 관용이 전혀 없다" 며 "전체 1만1천여명의 사단장병들 중 99%의 행동은 동맹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파트너로서 진정히 긍정적인 전사 사단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2사단 명성과 우리의 한국 이웃들과의 강력한 관계를 해치는 그릇된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들 사단장은 또 "최근 그릇된 행동들은 우리 모두에 반영된다. 제2보병사단의 모든 인원은 우리의 소속 장병들의 그릇된 행동을 제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모든 장병들이 자신들의 임무에 대한 중요성과 그들 각각의 선택과 행동이 한미공조에 미치는 영향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는 부대 및 개별적 차원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최근 캠프CRC 인근에서 주한미군 병사가 한국인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에 대해 항의서한을 전달해 미2사단 지휘부의 사과를 받아낸바 있다.

다음은 미2사단이 보내온 공식 보도자료 전문이다.

<2ID’s commitment to the ROK-US alliance continues>

CAMP RED CLOUD, Republic of Korea–Since 1950, the Soldiers of the 2nd Infantry Division have contributed to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have defended the security and stability of the Korean Peninsula with our ROKA counterparts. Over the last 50-years, as an enduring member of the combined defense of the Korean peninsula in support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2nd Infantry Division has been resolute in ensuring all of our Soldiers comply with Korean laws, conduct themselves with the highest standards of professionalism and respect the Korean culture.

Three Soldiers—Spc.  Nicholas Myers, Pfc. Alex Wilkerson and Pvt. Marcus Cobb— assigned to the 2nd Infantry Division, who were accused of obstruction of performance of official duties by the Suwon district court for an incident that occurred at the Yongin Crribbean Bay water park, received two-year suspended sentences. Cobb and Wilkerson received six-month sentences, while Myers received a 10-month sentence.

Service members – within 2nd Infantry Division and elsewhere across the Korean peninsula – are subject to Korean laws as well as the U.S. Uniformed Code of Military Justice.

While the overwhelming majority of 2nd Infantry Division’s Soldiers fulfill their service obligations in Korea without incident, the very few who violate host nation laws negatively impact the entire 2nd Infantry Division’s mission.

“I do not condone and have zero tolerance for misconduct,” said Maj. Gen. Thomas S. Vandal, 2nd Infantry Division Commanding General. “The actions of 99 percent of the Division’s over 11,000 Soldiers demonstrate the true, positive character of the Warrior Division as active partners of the Alliance and the local communities.”

Incidents like the one at Carribbean Bay undermine the extraordinary efforts of Soldiers who contribute to their neighboring communities, like Soldiers near Uijongbu who volunteer to serve in a soup kitchen to feed the hungry, or Soldiers at Camp Casey in Dongduchon that volunteer to distribute coal and volunteer time at the local orphanages.

 “I will not allow careless acts of indiscipline to tarnish 2ID reputation and our strong relationship with our Korean neighbors,” said Vandal.

The 2nd Infantry Division cooperated fully with the Korean National Police to ensure individuals were subject to due process under the SOFA and Korean laws. However, the Division leadership is committed to reinforcing educational programs to emphasize appropriate off-duty behavior and a provide a deeper understanding of South Korean culture.

“The recent acts of misconduct reflect on all of us. Everyone in the 2nd Infantry Division is responsible for keeping our fellow Soldiers from conducting acts of indiscipline,” said Vandal. “We will continue to conduct training at the unit and individual level in an effort to ensure every Soldier understands the importance of their mission and that their individual choices and actions have an impact on the entire ROK-U.S. Alliance.”

<한미 공조에 대한 미2사단의 약속은 계속된다>

대한민국 캠프 레드클라우드, 1950년 이후, 제2보병사단 장병들은 대한민국을 방어해 왔으며 대한민국군과 함께 한반도 안보와 안정에 기여해왔다. 

지난 50여년동안, 대한민국을 지원하는 한반도 연합 수비력의 영구적인 일원으로서, 제2보병사단은 소속 장병이 대한민국 법을 확실히 준수하고 직업의식의 최고 기준을 개개인 스스로 지킬수 있도록 행동하고 한국 문화를 존중하도록 하는 단호함을 유지해 왔다.

용인 캐리비안 베이 물놀이 공원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세 명의 미 제2보병사단 병사들은—니콜라스 마이어스 상병과 알랙스 윌커슨 일병 그리고 마커스 콥 이병은—수원 지방법원에서 집행유예2년 판결을 받았다.

콥과 윌커슨은 6개월 그리고 메이어스는 10개월형을 판결 받았다.

장병들은— 제2보병사단 및 한반도내 어느 곳에서든지—한국법 또한 미군법을 동시에 적용 받는다.

제2보병사단 장병들의 대다수는 사고없이 한국내에서 자신들의 근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극히 적은 숫자가 주둔국내 법을 어기어 제2보병사단의 전체 임무에 부정적인 충격을 가하고 있다.

제2보병사단 사단장인 토마스 S. 밴들 소장은 “본인은 잘못된 행동에 대한 용납이나 관용이 전혀 없다,” 며 “전체 11,000여명의 사단장병들 중 99%의 행동은 동맹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파트너로서 진정히 긍정적인 전사 사단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캐러비안 베이 사건과 같은 것은 장병들의 지역사회 속에서 공헌하고 있는 병사들의 대단한 노력 즉, 의정부 노숙자들에 대한 배식 봉사 혹은 동두천 캠프 케이시 장병들의 연탄 배달 봉사 및 지역 아동센터에서의 봉사 활동등을 약화시킨다.

밴들 사단장은 “본인은 2사단 명성과 우리의 한국 이웃들과의 강력한 관계를 해치는 그릇된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2보병사단은 해당자들이 SOFA와 대한민국 법아래 확실히 처리될 수 있게 대한민국 경찰과 전적으로 협력했다. 그러면서 사단 지휘부는 근무외 시간에 적절한 행동과 남한 문화의 깊은 이해를 강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재강화하고 있다.
 
밴들 사단장은 “최근 그릇된 행동들은 우리 모두에 반영된다. 제2보병사단의 모든 인원은 우리의 소속 장병들의 그릇된 행동을 제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모든 장병들이 자신들의 임무에 대한 중요성과 그들 각각의 선택과 행동이 한미공조에 미치는 영향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하는 부대 및 개별적 차원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