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도시건설위원회, 이매1·2동, 삼평동)은 제29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감사‘성남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예산 운용의 효율성, 공공정책개발과의 협력 방안 등 성남시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실행 방안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마이스 산업이 성남시의 핵심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며, 특히 마이스 역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 평가 등으로 인해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백현 마이스 사업과 관련해 성남시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고도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획본부 차례에서는 도시개발공사의 예산 운용과 자금 관리 방식을 점검하며, 2024년 예산 규모가 약 1800여억 원에 달하는 만큼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박 의원의 자금 운용 방식의 질의에 성남도시개발공사 박경섭 기획본부장은 “금융기관의 경쟁 원리를 도입해 최고 금리를 제안하는 금융기관을 선정하여 금리 상승 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32억 원의 이자 수익이 발생하였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도시개발공사가 제한된 재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추가적인 세부 자료를 요청하며 철저한 분석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자금 운용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공공정책개발관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시의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와 같은 대규모 사업에서도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성과를 좌우할 핵심 요소임을 지적했다. 이어 “성남시와 도시개발공사가 정기적인 협의체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으로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지난 11월 개장한 탄천 파크 골프장의 제설 문제를 언급하며,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요청하며, 공공시설 운영에서는 주민 편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종각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단순히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경제와 성남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주체로서 더욱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성남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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